# 11시에 퇴근했다. 열심히 일했다. 훗. 논문 쓰는 건 괴롭다. 괴로움의 근저엔 두려움이 있다. 하도 떨이지기만 해봐서 해봤자 뭐하나 하는 마음까지 있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 노력하자.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울 때가 노력할 때고, 노력에 대한 보상은 분명히 있어왔다. 하다보면 언젠간 자연스럽게 된다. 못할건 없다고!

# 영어를 잘하고 싶다. 잘하고 싶다. 잘하고 싶다. 이것 참 ㅎ 그래도 단어라도 외우고 있다. 정말 가기 싫지만! 내일 영작 수업에는 꼭 참석하도록 하자.

# 어제 간만에 소형누나, 본철이형, 진석이, 보라랑 보라 애기 만났다. ㅎ 보라랑 본철이형은 주위 커플 중에 가장 잘 사는 커플인거 같다. 뭐랄까 서로 잘 이해해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부럽다. 결혼이 하고 싶고, 나 닮은 애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ㅋ 평소에는 이런 생각 잘 안하는데, 이 부부를 보면 그런 생각이 꼭 드는거 같다

Posted by 오캄스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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