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좀 비꼬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일개 부속품으로서 나의 존재론적인 목적인
소비를 이번 주에 과감히 해 주셨다.

1. 구두

좀 오래 벼르다가.... (나에게 구두가 과연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 때문에..)
금강제화 할인한다길래 사러갔는데 웬걸.... 부츠만 한덴다 ㅠㅠ

그래서 안 사려다가, 그냥 돌아다녔는데 닥스 구두가 생각보다 쌌다.
원래 20% 할인했는데, 내가 어떤 색깔 살지 몰라 고민하니깐 10% 더 할인해줬다.
(백화점에서도 직원 맘데로 물품이 할인 되는지 첨 알았다 -_- 구두랑 양복만 그런 듯...)


2. 고글

이번 겨울엔 스키장 가야지 ㅎ
이번 주에 팀에서 스키장 가기로 되어 있어서 질렀다.
세일이기도 하고 ㅋ
나름 이쁘다. 근데 보드용 같긴 한데, 뭐 스키용 고글이라고 따로 팔질 않으니..


3. 아이폰

아이폰 다시 산건 아니고, 고장이 나서 리퍼 받았다. 어차피 보험 들었으니 가뿐하게 ㅋ
새폰 받아서 좋군. 그리고 보니깐 리퍼 제품도 아닌듯 (모델명에 R이라고 안 써있음)

누구는 팔고, 그 돈으로 폰비 물고 4g 사라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별로 4G 살 필요성을 못 느낌
그냥 이걸로 1년 버티다 윈7폰 나오면 갈아탈 거임


4. 그 밖에..

양말이랑 PSP 충전기를 옥션에서 질렀다 ㅎㅎ
옥션포인트 + 내 돈 500원으로 ㅋ
쇼 옥션 포인트 좋은 듯 ㅋㅋ

아 그리고 책도 샀구나! 나쁜 사마리안들
그리고 자동차 세차 용품들도 ㅎㅎ

Posted by 오캄스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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