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게임에 버닝하게 해준 작품
완전한글화가 너무 좋았다. ㅠㅠ (파판아 제발 한글화 좀 안되겠니 뉴뉴)

중간 중간의 천년의 꿈은 꽤나 철학적이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이런게 좋아)
그 외 스토리는 좀 무난한 편이지만...
파판 디렉터가 만들어서 솔직히 파판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나.
다만, 사실 파판할 때도 그랬지만, 라스트보스 보다 강한 존재들을 깨기 위한 레벨 노가다는....
뭐 시간 죽이기는 좋은데 왠지 허무해 져서... 이번에도 하다 그만 두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파판10 할 때도 애메한 시점에서 그만둬 버려서, 결국 최강 적들을 못 깬게 아직까지 여운이 남긴 하는데... 뭐 이 게임에서 그 정도 감동은 없었으니 여운까지는 남을거 같지 않다. (파판10은 하면서 두번이나 울었다고!)

천년의 꿈....
불사의 존재가 된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몇번이나 지켜봐야 된다는 것.
그래 꼭 좋아 보이지는 않더라.

끝이 있어서, 좋은 거거든... 사실상 말야
Posted by 오캄스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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