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뉴욕, 보스톤, 뉴저지 가봤다.

느낌은...

보스톤은 딱 보기에도 부자 동네 같았고, 어쩌면 유럽 같은 느낌이 더 강했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자꾸 말걸고, 인사하고, 전형적인 여유있는 '그러나 볼것 없는' 부자 동네였다. 기대했던 MIT와 하버드는 그냥 그랬다. 솔직히 잘 둘러보지도 않았지만 ;;;

하버드 대학. 창립자 동상의 오른 쪽 신발을 만지면 가족 중 누군가가 하버드대에 간다고 한다. 그래서
동상의 신발쪽만 닳아 있다.

그 유명한 MIT의 미디어랩


뉴욕은, 느낌이 딱 서울이다. 뉴욕에서 뉴욕의 문화, 껄렁대는 (그래서 상당히 위협적인) 미국인들을 빼고 거기에 밤거리의 취객들과 토사물만 더하면 딱 서울이다. (사실 뉴욕의 밤거리를 안 돌아다녀봐서 미국도 취객이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뉴욕은 문화가 있기 때문에 볼 건 그나마 있었다. 누가 그러던데, 보면 걍 그런가 보다 하지만 영화 같은데에 내가 본 건물이 나오면 좀 반갑다고. 500% 동감이다. ㅎㅎ 내게 있어서도 뉴욕의 가치는 딱 그정도...

그 유명하신 자유의 여신상. 생각보다 훨 작다.

손녀랑 사귀신다는 모건 아저씨. 간지 좀 잡으신다.


뉴욕. 정말 고층빌딩이 많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찍었다. 거기 정말 전망은 좋더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좀 찍어보려 했는데 이상하다 ㅋ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타임스퀘어 광장 ㅋㅋ


어정쩡한 표정 뒤로 뉴요커 빌딩이 있다. 얼마전에 본 영화에 저 건물이 나오니 참 반갑더라 ㅎㅎ


같이 뉴욕간 선배 친척이 뉴욕 바로 옆의 뉴저지에 사셔서, 그 집에서 묵었다. 그래서 뉴저지 분위기는 잘 모르나, 역시나 부자 동네. 미국하면 떠오르는 정원있는 이쁜 주택들이 많았다. 이런데 좋아보여~





Posted by 오캄스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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